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첩보영화 방불케 하는 기술수집 광정
||2025.02.21
||2025.02.21
'꼬꼬무'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편이 방송됐다.
2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이 극비리에 진행한 핵무기 개발의 내막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은 한국에 미사일 기술 이전은 안된다며 기술이전 대신 오래된 다른 미사일을 직접 지대지 유도탄으로 개조해주겠다며 완성품만 팔겠다고 주장했다.
2000만 달러를 제시하는 미국에 이경서 박사는 완성품을 사는 대신 개조 과정의 예비설계를 함께 하자는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예비설계를 검토해 본 후 괜찮으면 잔금을 치르고 미사일을 사겠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렇게 이경서 박사는 총액의 10%만 지불하고 예비설계 단계를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는 "제가 당장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 여기서 우리가 기술을 갖다가 빼 쓸 수 있겠다 예비설계를 하면서 우리 팀이 거기서 기술을 갖다 배우자 미사일을 살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과학자 10명이 미국으로 향해 예비설계 단계에 참여했다. 과학자들은 엄청난 양의 자료를 오직 눈으로 스캔해서 머리에 담고 숙소로 돌아와 암기한 내용을 옮겨적었다.
하지만 결국 쉽지 않은 상황에 그들은 자료를 몰래 빼돌리기로 결심했다. 이경서 박사는 "사실 참 위험한 일이었어요 옷 속에도 숨기고 다들 재주껏 자기 필요한 것들을 참 용감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그들은 자료를 수집했고 충분한 자료가 모였을 때 예비설계 단계에서 기술을 다 빼온뒤 계약을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