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월마트 실적 전망에 실망감…다우 1.01%↓마감
||2025.02.21
||2025.02.21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다. 미국 소매 부문을 대표하는 월마트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데다 경기선행지수도 악화하면서 고점 부담 속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94포인트(1.01%) 내린 44,176.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63포인트(0.43%) 밀린 6,117.52, 나스닥종합지수는 93.89포인트(0.47%) 떨어진 19,962.36에 장을 마쳤다. 다만 장 중 1%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하던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이날 증시는 월마트 실적과 경기선행지수 악화에 충격을 받았다. 향후 미국인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굴러 떨어트렸다.
월마트는 작년 4분기 0.66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805억5천만달러였다. 두 수치 모두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하지만 올해 실적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제시한 점이 시장을 실망시켰다. 월마트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5~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이 같은 실적에 월마트 주가는 이날 6% 넘게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