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197억 가지고도 대중교통 타더니 결국... "최근 중고 롤스로이스 구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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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이 검소한 삶을 유지하다가 결국 롤스로이스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홍콩 MC 두두청이 진행하는 토크쇼 'The Do Show'에 영화 '탐정 차이나타운 1900'의 주연 주윤발, 왕보강, 류호연이 출연했다.
주윤발의 절친 두두청은 주윤발에게 "최근 중고 롤스로이스를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신이 럭셔리한 면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윤발은 "과시를 위해 구매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어 주윤발은 "과시가 아닌 엔진 기술에 관한 연구가 좋았다. V8 엔진이 어떻게 그렇게 무거운 차를 운전할 수 있으면서도 운전하기 편안한지 궁금하다"라며 롤스로이스를 구매한 이유를 고백했다.
주윤발은 중고 롤스로이스를 구매해 기술자와 함께 보닛을 열고, 엔진 구조를 자세히 연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과시가 아닌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사랑 때문에 차를 구매했다고 강조했다.
주윤발은 평소에도 검소한 사람으로 유명했기에 그의 자동차 사랑이 더욱 놀랍게 다가갔다. 그는 1억 위안(한화로 약 197억 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다. 대중교통은 물론 조깅하는 등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친근한 배우로 알려졌다.
주윤발의 삶의 태도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의 어머니는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여러 직장에 다니며 힘들게 살아왔다. 그가 연예계 활동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순자산을 가졌음에도 검소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이유다.
그러나 주윤발의 자동차 사랑 앞에 그의 검소한 습관도 어쩔 수 없었다. 과거 골동품 자동차를 모으는 취미가 있었던 주윤발은 실제로 5~6대의 자동차를 소유했으나, 바쁜 업무로 인해 관리할 시간이 부족해 결국 판매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The Do Sh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