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가슴 수술’ 고민이라더니... 확 달라진 모습
||2025.02.27
||2025.02.27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모습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배우 김지석의 '내 안의 보석' 채널에는 '너와 나의 교집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가수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석은 "신기하게 저와 공통점이 많은 분"이라고 전효성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김지석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게 12월 중순 사무실 회식이다. 기억이 남는 게 고깃집 회식이었는데 고기 한 점을 먹었냐. 한 점도 안 먹고 텀블러에다가 애사비만 계속 마시더라. 몇 포를 마신 거냐. 위가 괜찮냐"라며 전효성의 다이어트 의지에 놀라움을 내비쳤다.
이에 전효성은 "위는 괜찮은데 목이 힘들더라. 살이 안 찌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관리는 계속해야 한다"라며 "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이나 시청자분들한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했을 때 팬들한테 되게 송구하더라"라고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김지석은 "진정한 연예인이다. 자기 관리 끝판왕이네"라며 놀라워했고, 전효성은 "저는 데뷔를 확실한 준비된 아이돌로 교육을 받아서 그게 조금 강한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전효성은 "제가 워낙 다이어트를 했다가 요요가 왔다가를 반복했었다. 그런 걸 너무 많이 겪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고 많이 찾아봤다. 단.당.류를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양이 중요하다. 하루에 순탄수를 100g이하까지만 먹어도 저탄수라고 본다더라"라며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전효성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마돈나(Madonna)', '샤이보이(Shy Boy)'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그는 아담한 키와는 달리 반전 몸매를 뽐내며 연예계 대표 '베이글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살에 대한 고백'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가슴 수술까지 고민했을 만큼 외모에 대한 강박이 심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지석의 '내 안의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