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1위’ 이재명, 55% 넘은 압도적 지지층은 바로… 반전
||2025.02.28
||2025.02.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3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특히 40대에서는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35%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뒤를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 오세훈 서울시장은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유승민 전 의원·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각각 1%로 나타났다. 특정인을 답하지 않은 응답자는 34%였다.
서울에서 이재명 대표가 33%의 지지를 얻었으며, 김문수 장관이 11%로 뒤를 이었다.
함께 본 기사: 尹 등돌린 한동훈, '차기 대선' 출마 선언... 파격 공약까지
인천·경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1%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20%, 김문수 장관이 17%로 두 사람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40대에서 이재명 대표가 5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대에서 의견을 유보한 비율이 55%였고, 이재명 대표가 22%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며, 응답률은 1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