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유명 女배우, 체포·구금… 결국 입 열었다
||2025.03.10
||2025.03.10
배우 신애라가 계속되는 ‘가짜 뉴스’에 결국 칼을 빼 들었다.
7일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래 이런 거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인데,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올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신애라, 충격적인 사실 밝혀져 구금됐다!’. ‘신애라, 비밀문서 발견돼 체포됐다!’, ‘스캔들 소식: 팬들이 여배우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등 제목의 가짜 뉴스가 담겼다.
마치 뉴스 기사를 캡처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은 딥페이크 방식으로 제작된 가짜뉴스로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분노한 신애라는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며 “저는 비도덕적 투자로 월수입을 내는 그 어떤 주식이나 코인 등을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수법에 절대 속지 마라. 소속사에서 형사 고소를 고려한다고 하니 불법행위를 당장 그만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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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약 4명은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딥페이크 허위 조작 콘텐츠를 판별하기 위해 91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신애라-차인표 부부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중 둘째와 막내딸은 일찌감치 공개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부부는 결혼 전부터 입양 계획을 세웠고, 당시 양가 부모도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