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더 배트맨’ 속편 개봉 지연에..."훨씬 늙은 주인공으로 돌아올 듯" [할리웃통신]
||2025.03.10
||2025.03.10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38)이 더 배트맨 속편 제작 지연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패틴슨은 더 배트맨 속편 개봉이 계속 미뤄지는 상황에 대해 "처음엔 젊은 배트맨이었는데, 속편이 나올 때쯤엔 늙은 배트맨이 되어 있을 것 같다"라고 농담했다.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영화 '미키 17'의 공동 출연자 나오미 애키가 "넌 겨우 35살 아니야?"라고 묻자, 트와일라잇 스타였던 패틴슨은 "아니, 난 38살이야. 나이 많아"라고 답했다.
패틴슨이 2022년 '더 배트맨'에서 처음 다크 나이트 역할을 맡은 이후, 속편 제작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같은 해 4월 시네마콘(CinemaCon)에서였다. DC 스튜디오 공동 대표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2023년 1월 기자회견을 통해 속편 제목이 '더 배트맨 파트 II'이며, 2025년 10월 3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제작 일정이 지연되면서 영화 개봉이 2027년 10월 1일로 미뤄졌다. 이에 대해 제임스 건은 "사실 속편 개봉까지 5년 이상의 간격이 생기는 건 흔한 일"이라며, '에이리언', '터미네이터', '탑건', 그리고 자신이 연출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속편을 예로 들었다.
패틴슨은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미키 17' 홍보 인터뷰에서 더 배트맨 속편이 연말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 연말쯤 촬영이 시작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스토리를 알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정말 멋지고, 엄청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패틴슨은 더 배트맨 속편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Odyssey)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2026년 개봉 예정인 이 작품에는 젠데이아,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맷 데이먼 등 화려한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영화 'The Batman', TV리포트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