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침대서 알바생과 친구 남편이…” 일하다 목격한 충격 장면
||2025.03.11
||2025.03.11
우연히 친구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친구에게 사실을 알려야 할지, 아니면 모른 척해야 할지 갈등하는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CTWANT’에 따르면 여성은 친구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고민에 빠졌다며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여성은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해 친구의 가게에서 일을 돕기로 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친구와 그 남편이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완벽한 부부’로, 좋은 가정환경과 외모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커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게에서 일하면서 친구의 남편과 한 아르바이트생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친구가 있을 때는 거리를 두던 두 사람이, 친구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점점 가까워지는 듯해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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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여성은 가게 정리를 하러 갔다가 라운지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친구의 남편과 아르바이트생이 싱글 침대에 함께 누워 있었던 것이다.
당황한 여성이 얼어붙자, 친구의 남편은 “몸이 안 좋아서 쉬고 있었고, 아르바이트생이 물건을 배달하러 온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성은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 혹은 그냥 넘어가야 할지 고민하며 “친구는 이제 막 아이를 낳았는데, 내가 이 사실을 말해야 할까? 혹시 친구가 내 말을 믿지 않으면 어쩌지?”라고 토로했다.
이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친구가 상처받겠지만, 어둠 속에서 속는 것보다는 진실을 아는 게 낫다”라고 조언했다.
반면,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괜히 친구와의 관계만 깨질 수 있다”거나 “우회적으로 힌트만 주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