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면승부’ 이준석, 반전 결과... 정치계 '발칵'
||2025.03.12
||2025.03.12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힘내라 대한민국’ vs ‘준스톤 이어원’
정치 소재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줄줄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의 뒤를 이어 지난 6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정치 영화 ‘준스톤 이어원’이 개봉했다.
‘준스톤 이어원’은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직을 내려놓은 후 2023년 전남 순천에서 저소득층 아동 교육 봉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개혁신당 창당과 22대 총선 출마 및 당선까지의 1년여간의 정치 여정을 담았다.
이 의원은 해당 영화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아래로 가는 결말이든 위로 가는 결말이든 기록을 남겨보고 싶어 제작한 작품인 만큼 미화 작품은 아닐 수 있다. 있는 그대로 표현된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면 속편이 나올 수도 있다. 그 속편이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해피엔딩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작사 제이리미디어에 따르면 ‘준스톤 이어원’은 개봉 전부터 좌석 매진이 이어지며 지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일 오후 12시 기준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은 9.83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은 누적 관객수 6만을 돌파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오늘날까지의 국가 상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선택을 한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그린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다.
개봉일 극장 안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박수와 눈물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2일 오후 12시 기준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은 9.82점을 기록,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등 신작들 속에서 조용히 흥행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가 차례로 개봉하면서 치열한 박스오피스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준스톤 이어원’,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