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겁고 숨 막혀" 서예지, ‘김새론 열애’ 김수현과 바람 루머 해명
||2025.03.13
||2025.03.1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수현과 둘러싼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새벽 서예지는 자신의 팬카페 '예지예찬'를 통해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라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이라며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밝혔다.
서예지가 공개한 댓글에서 누리꾼 A씨는 "언니 김수현이 연애 상태 조절할 때 바람 피웠니? 두번째로 저희를 실망시키지 마세요. 방금 틱톡에서 뉴스를 읽었어요"라며 그의 루머를 언급했다.
서예지는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며 "잘자요"라고 씁쓸하게 글을 마쳤다.
지난 2020년 6월 고(故)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서예지가 김수현과 사귀었고, 그와 이별한 후 사촌 형인 이로베 감독과 만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서예지는 김수현과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던 바, 소문은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A씨는 이 같은 루머를 믿고 서예지에게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던 서예지는 이날 처음으로 김수현과의 열애설을 부인하고 나선 것.
앞서 서예지는 김수현,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하지만 2021년 전 남자친구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속사와도 결별했다.
서예지는 김새론의 사망 다음날인 17일 자신의 계정에 흑백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고, 장례식에도 참석해 추모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