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박수홍, 父한테 맞아 실신한 후에도 녹화 참여...가슴 아팠다" (‘라스’)
||2025.03.13
||2025.03.13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친한 사이인 방송인 박수홍의 가정사를 알게 됐을 때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는 박경림, 원더걸스 출신 선예,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가수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인 김국진은 박경림에게 "4년 만에 양오빠 박수홍을 떼고 출연했다"라며 반가움을 표시했고, 김구라는 "지난번에 거의 눈물바다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구라는 "(박수홍은) 이제 아내가 있으니까"라고 언급했고, 이에 박경림은 "아내만 있나. 지금은 아이도 있다"라며 기뻐했다.
추가로 "아내한테 시누이 역할을 하냐"는 질문을 듣고 "서류상으로 시누이가 맞는데 제가 그러진 못한다"라며 "저희 시누이도 저한테 시누이 역할을 안 하신다"라고 언급하며 박수홍의 아내와 편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박경림은 박수홍의 결혼식을 이야기했다. 그는 "중1 때 박수홍 씨를 만난 성덕이다"이라며 운을 뗐다. 또 그는 "팬클럽도 제가 만들었다. 박수홍 씨 인생에 다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아는 분이다. 결혼식장에서 자연스럽게 혼주라기보다는 동생이니까 여동생으로서 개량 한복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하고 있다. 가정사를 친한 사이인 박경림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박수홍은 이를 4년 전 '라스' 동반 출연 당시 알렸던 것이다.
당시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혐의와 관련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가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충격으로 실신했으나 하루 만에 녹화에 정상 참여했다. 촬영 직전 대기실에서 박수홍의 가정사를 듣게 된 박경림은 "그때 저도 마음이 벅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