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전공의 급여 바꿨다"…나솔 25기 광수, 과거 공개 ‘깜짝’
||2025.03.13
||2025.03.13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25기 광수의 뜻밖의 과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남성 출연자들의 직업이 밝혀졌다. 자기소개에 나선 광수는 "무슨 일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돈을 버는 것보다 의미 있게 해온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가 직업을 묻자 광수는 "별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아서 잘 말하지 않는다"면서도 "굳이 묻는다면 개업 의사다. 일반의"라고 답했다.
광수는 다른 의사들이 잘 가지 않는 강원도 인제에서 혼자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성 출연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내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제군 기린면에는 광수가 운영하는 병원과 한의원을 제외하면 의료 시설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간 수입이 5억이 넘는다"며 "마을 주민들은 서울에서 여자 만나서 떠날까 봐 걱정한다"고 전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광수에 대한 이야기가 퍼졌다. 한 누리꾼은 "방송에서는 괴짜처럼 보이지만 실은 의사계의 전태일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이 누리꾼은 "광수가 10년 전 직접 법을 공부해 인턴 생활을 하던 병원을 상대로 임금 체불 소송을 제기했고 야간·추가 근무 수당 1000만원을 받아 냈다"며 "이후 인턴과 전공의들도 연이어 소송을 걸어 각자 수천만원씩 보상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의사들 중 아무도 부당한 근로계약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광수가 시작점을 만들며 의료계 근무 환경이 개선됐다"며 "'인제를 떠날 수 없다'는 책임감 있는 태도만 봐도 최근 파업하는 의사들과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3년 최모씨가 건양대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병원이 3344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온 바 있다. 법원은 병원이 전공의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이 최모씨가 광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