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3살’ 김유정한테도… 과거 발언 ‘파묘’
||2025.03.14
||2025.03.14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일본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당시 13살이었던 아역 배우 김유정을 언급했다.
이 행사에는 배우 한가인과 김유정이 함께 참석했다.
김유정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수현은 “김유정을 너무 애기로 봤었나 보다”라며 “실제로 보니까 카리스마 있고, 당돌하다. 총명하고 성숙된 모습이 궁금한 친구다. 빨리 상대역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큰 의미 없이 넘어갔지만, 김새론과 교제 의혹이 제기되며 뒤늦게 논란이 됐다.
또한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서 김수현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41살에 21살 여성과 결혼하겠다”라고 답한 바 있다.
함께 본 기사: 유명 女스타, 오토바이 사고로 '기억 상실'... 안타까운 근황
한편, 김새론의 유족들은 김새론이 만 15세이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손 편지 등을 추가 공개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또한 광고주들도 공식 SNS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삭제하는 등 거리 두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