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개월 만에 5%대 급등…반도체 밸류체인 강세 이어져
||2025.03.17
||2025.03.17
반도체주가 업황 개선 전망에 인공지능(AI) 랠리 재개 기대감이 겹치며 17일 강한 반등세로 코스피 강세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5% 넘는 급등세로 4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고, 반도체 장비주를 포함한 밸류체인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가 1.73% 강세로 2,610대로 올라선 가운데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30% 오른 5만7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다음인 지난해 11월 18일(5.98%)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개장 직후 1.46% 오른 주가는 한때 5.67% 오른 5만7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2.44%까지 오름폭을 확대하는 등 장중 강세를 유지한 끝에 0.73% 오른 20만6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와이씨(10.83%), 테크윙(8.01%), 디아이(7.27%), 이오테크닉스(5.69%), 피에스케이홀딩스(3.73%), 하나마이크론(3.54%), 피에스케이(3.18%), 리노공업(1.38%) 등 장비업체를 비롯한 반도체 밸류체인이 대거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이 3.04%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67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에서 5천400억원어치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순매수 종목 1위는 삼성전자(4950억원)였다. 기관도 삼성전자(2290억원)과 SK하이닉스(870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반도체주는 지난주부터 업황 개선 기대감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