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마약’ 유아인 한마디로 정리…

논현일보|홍지현 에디터|2025.03.20

이병헌, 유아인 언급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
“생각보다 과묵한 후배”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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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에서 유아인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승부’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김형주 감독과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병헌은 “우여곡절 끝에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유아인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캐스팅을 듣고 기대감이 커지고 설렜다. 재미있게 촬영을 하겠구나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아인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본다는 지점이라 궁금했다”라며 “저희가 촬영을 하면서 제 생각보다 과묵한 후배였다”라고 밝혔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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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하고 신에 대해서 많이 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서로가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못 가졌다”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역할에 몰입하고 서로 함께 리허설하면서 대사를 맞춰볼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신에 빠져드는데 용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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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로 2023년 10월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지인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도 함께 받았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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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5개월 만에 석방됐다.

한편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국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욕을 발휘하며 다시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승부’는 오는 2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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