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친모, ‘가짜 이모’ 논란에 입장 밝혔다
||2025.03.22
||2025.03.22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의 주장에 반박하며 다시 입장을 밝혔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이모’라 불리는 인물을 두고 '가짜 이모’라며 고소를 진행 중인데 이에 김새론의 어머니는 해당 인물이 유족의 외부 소통을 정당하게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김새론의 모친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이진호의 고소 관련 발언에 대해 새로운 입장문을 공개하며 '가짜 이모’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
앞서 20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서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한 인물과 '가세연’ 김세의, 개그맨 권영찬,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를 고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이진호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고소)하는 것이 아니다. 김새론 씨의 가짜 이모라고 주장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저에 대해 허위 사실을 가장 주도적으로 유포한 인물이 바로 김새론의 '가짜 이모’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진호는 자신이 올린 영상 때문에 김새론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 씨는 당시 미국 뉴욕에 남편과 있었다”며 "특히 제가 골드메달리스트에 사주를 받고 김새론을 괴롭히는 영상을 찍었다고 말한 김세의, 권영찬, 부지석 변호사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새론의 어머니는 "이진호 씨가 '김새론 가짜 이모 고소합니다’라고 한다. 이진호씨, 저희에게 그런 분은 없다. 피해를 준 적도 없다. 그 분은 그냥 '새론이 이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이모, 가짜 이모 그게 무슨 문제인가요? 론이가 6살 무렵 아역 배우를 하던 시절 같은 아역 배우를 하는 엄마로서 만났고, 집안일과 매니저 일을 번갈아 하며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도와주고 그렇게 제가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친이모처럼 생각하고 의지하고 함께한 시간이 거의 20년이 되어간다”고 덧붙였다.
또 "저 또한 언니의 아이들에게 친이모 같은 사람이다. 내가 아플 때 만사 제쳐 두고 가장 먼저 달려오고, 내가 힘들 때 밤을 새워서라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때로는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기도 하고, 자식들이 엄마에게 차마 말 못하는 이야기를 친구처럼, 언니처럼 들어주고. 나 대신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그게 가족 아닌가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보다 뭘 더 더해야 진짜 이모가 되는 건가. 진짜 이모가 되기 위한 다른 조건이 필요한 건가. 론이가 세상을 떠난 날부터 지금까지 하던 일을 멈추고 지금 제 옆에서 한 달 넘게 같이 있어주는 사람. 이게 이모가 아니면 뭔가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새론의 모친은 "이진호 씨가 말하는 가짜 이모는 저희에겐 친이모와 똑같은 분이고, 저희 유족의 모든 외부 소통 역할을 위임받아 정당하게 하고 있음을 밝힌다. 본질을 흐리는 행동을 멈춰달라”며 이진호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故 김새론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세이던 시절부터 6년간 고인과 교제했고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고인에게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을 변제하라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는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후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말을 바꾸며 사실상 교제를 인정했다.
다만 7억 변제 요구에 대해선 "당사가 김새론 씨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을 임의로 부담하게 될 경우, 이를 결정한 당사 임원들에게 업무상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고,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우려가 있었다. 김새론 씨에 대한 당사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