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수현, N번방 사건이랑 비교 안 돼"…새 폭로 예고

김새론 유족 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새로운 폭로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가세연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김수현과 김새론 관련 보도를 짚고 자신들의 의견을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김세의 대표는 김새론 유족에게 고소당한 이진호가 공개한 녹취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월 8일 오전 8시 55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김새론과 새 소속사 관계자 A씨의 대화 녹취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김새론이 미국 뉴욕에서 결혼생활을 했으며 임신과 낙태를 했다는 사생활까지 폭로해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김세의는 "지금 증거를 확보하는 중이다. 뉴욕 남자. 그놈도 뭐 나쁜 놈일 수도 있다. 근데 그 남자와 임신 낙태. 이건 불가능한 이야기다. 시기도 맞지 않고. (우리도) 할 이야기가 있다. 이진호와 김수현을 공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김새론 씨의 과거를 까발릴 생각은 없지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씨 당신 크게 걸렸어. 당신 지금 중학생 때 지금 김세론 사귄 수준이 문제가 아니구만. 지금 어마어마한 게 걸려있어요. 김수현씨 당신의 변태적.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 다들 말리시네요"라며 새로운 폭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그는 또 "어설프게 뉴욕 남자 물타기 그만해야 한다. 김수현 씨는 뉴욕 남자가 문제가 아니다. 저희는 어설프게 김용호 강용석처럼 터트리지 않는다. 아주 얼마나 성도착증인지 조만간 저희가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설프게 카드를 꺼내지 않고 있는 것 뿐이다. 김수현은 그냥 드라마 퇴출되는 수준이 아니다. n번방 걔가 몇 년형 받았지? n그 n번방하고 비교가 안됩니다"라며 "디즈니 플러스도 '넉 오프' 한 번 해봐라. 그때 터트려 드리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최근 고인이 15살이던 2015년부터 성인이 된 2021년까지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을 소속사 측으로부터 부담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또한 유족 측은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 등을 포렌식하기로 했으며 지난 17일 서울경찰청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대문경찰서에 배당됐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했고 아이를 지웠으며 남편의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에 뛰어들었다. 그는 "결코 유가족 대상으로 하는 법적 조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김새론의 이모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