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김씨,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
||2025.03.22
||2025.03.22
의 친오빠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게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설리의 친오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 비판 댓글이 잇따르자 그는 같은 날 장문의 추가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 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 했는데 득달같이 와서는 니네도 팩트 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데 나름 도움은 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 텐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뿐 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 껄? 괜히 긁지 말고 지나들 가셔요. 아, 그리고 비슷한 일로써 도마 위에 오르내리게 하는 건 당신들 아니에요? 하도 여기저기서 내 동생 이름이 아직도 오르내리는 게 굉장히 불쾌한데요?"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22일에도 "팬이라는 단어가 암행어사 마패임? 이 상황에 팬이 어디 있냐 내 눈엔 다 뜯고 뜯기는 애들처럼 보이는데?"라는 글을 추가로 게시하며 비판 댓글에 반박했다.
고 설리는 생전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송유화 역을 맡아 김수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이 고 설리의 노출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했다며 이를 홍보 포인트로 삼은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한 김세의 대표의 발언도 조명되고 있다.
김 대표는 해당 방송에서 "유튜버 이진호와 김수현을 공격하려고 의도적으로 고인의 과거를 다 까발릴 생각도 없지만, 김수현 씨 당신 크게 걸렸다. 당신 중학생 김새론 사귄 것만 문제가 아니던데 지금 어마어마한 게 걸려있다. 당신의 변태적 다들 말리시니까 여기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하는 게 있다. 어마어마하다. 김수현이 얼마나 성도착증인지 조만간 공개하겠다. 중학생 2학년과 사귄 게 문제가 아니다. 어설프게 카드를 안 꺼내는 것뿐이다. N번방 주범이 몇 년 받았지? (김수현은) N번방과 비교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10일 김 대표는 고 김새론 유가족의 제보를 통해 김수현이 2015년 김새론이 중학생일 당시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했던 건 사실이지만, 교제 시점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부터였다"며 나머지 의혹은 모두 부인했다. 또한 김수현 측은 자신의 사생활 사진을 공개한 김 대표와 고 김새론 유가족을 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