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괴사성 췌장염으로 장기 녹아…"패혈증 사망 고비까지"
||2025.03.23
||2025.03.23
개그맨 송필근이 생사를 넘나들었던 괴사성 췌장염 투병기를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밥묵자' 시리즈에서 송필근은 박은영과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기사로 접해 놀랐다"며 2년 전 송필근의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송필근은 당시를 떠올리며 "흔치 않은데 췌장이 녹는 거다. 장기가 녹으면 염산 들어간 느낌이 계속 들어서 통증이 엄청 나다"라며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췌장이 등 쪽에 있어 누우면 더 아파 어떤 자세로도 못 있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가 녹는 거까지 가면 진통제도 잘 안 듣는다"며 "들어봤자 5분이고 다시 악! 소리를 내게 된다"며 4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무려 35kg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또 송필근은 "염증 수치가 0.5까지가 정상인데 저는 2~3개월간 36이 나오길 반복됐다"면서" "나중에 의사가 아내에게 따로 '오늘 밤 패혈증으로 돌아가실 확률이 아주 높다'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얘기를 안 했다는 건 진짜였다는 거다"라며 그때의 위중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송필근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제 소식을 기사를 접한 김대희 선배가 소고기 세트를 보내줬다"며 "아파보니 날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보이더라. 이제 완치 판정을 받은 지 1년이 넘었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건강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