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전한길, 돌연 심각한 위기 빠졌다 “잃은 게 너무 많아”
||2025.03.24
||2025.03.24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정치 행보 이후 많은 것을 잃었다고 밝혔다.
전한길은 지난 23일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광주·전남 애국시민 총궐기집회’에 참석했다.
이번 집회는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한길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전한길은 “지난 광주 집회는 역사적인 집회였다. 강기정 시장은 5·18 정신 훼손하는 극우세력이 설 땅은 없다고 했으나 대통령이 탄핵 기각돼 직무 복귀하면 국가는 정상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치를 시작한 뒤 친구들과 적이 됐다. 연락이 되지 않고 제일 친한 친구가 저보고 쓰레기라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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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들이 아직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라며 “탄핵 정국이 끝나면 ‘아 이렇게 가는 게 맞구나’하며 통합된다”라고 덧붙였다.
전한길은 가정에도 갈등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한 뒤로 유튜브 수익도 편집자가 다 가져가고 저는 땡전 한 푼 가져간 적 없다. 가족들이 좋아하겠냐. 두려워하고 반대한다. 아내는 이혼하자고 한다“라며 “전한길이 잃는 게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은 최근 인터넷 언론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론사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했으며, 이후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면서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불과 한 달 전에 영상을 올리면 조회수가 최소 100만이 넘었는데 최근 영상에서는 10만도 되지 않는다. 그 대안으로 언론사를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