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 긴급 기자회견 연다
||2025.03.24
||2025.03.24
방송 전부터 아동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이 결국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24일 MBN은 "'언더피프틴’ 제작과 관련한 긴급 보고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당초 계획에 없던 일정으로 3월 25일 오후 2시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제작을 맡은 크레아 스튜디오의 서혜진 대표와 용석인 PD 이국용 PD가 참석하며 포토타임 없이 방송 시사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궁금해하실 '언더피프틴’의 실제 방송분을 일부 공개하고 '언더피프틴’ 프로그램과 관련한 궁금증을 직접 질의응답으로 풀어가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언더피프틴’은 오는 3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만 15세 이하 K-POP 신동을 발굴하는 글로벌 최초 세대교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프로필과 티저 영상 속 미성년자 참가자들이 성인처럼 꾸며진 모습이 논란이 되며 '아동 성적 대상화’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대해 MBN은 지난 21일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까지 전면 재검토하고 본사 입장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제작진은 "아직 방송이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논란이 불거져 '언더피프틴’에 참여한 어린 참가자들과 보호자들이 큰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더피프틴’ 참가자들은 모두 본인의 참여 의사 확인과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지원한 소중한 인재들이며 제작진은 미성년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녹화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왔다”고 전했다.
또한 "'크레아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본편 관련 티저 영상을 조만간 업로드할 예정”이라며 "어린 참가자들의 열정과 제작진의 진심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부디 영상을 직접 확인하시고 평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언더피프틴’은 참가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들이 장기간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제작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