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위기… 백종원, 위생논란 휩싸인 사진 보니
||2025.03.25
||2025.03.25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위생 논란에 휘말렸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년 백종원 축제 때 먹었던 통닭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갤러리 보면서 추억팔이하다가 발견했다”라며 당시 먹었던 치킨의 상태를 지적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 2024’라고 적힌 맥주컵과 함께 검게 탄 통닭이 놓여 있었다.
특히 통닭 다리에는 은색 비닐 조각이 붙어 있어 논란이 커졌다. 치킨이 담긴 종이 포장지에는 ‘더본’이라는 붉은 글씨가 선명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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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닐이 붙은 건 심각하다”, “골목식당에서 이런 치킨이 나왔다면 솔루션 포기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A 씨는 통닭 구매 당시의 카드 결제 내역과 현장에서 받은 쿠폰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가 밝힌 치킨 가격은 1만 8000원이었다. A 씨는 환불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긴 줄을 서서 겨우 통닭을 받았고,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있어 처음에는 상태를 확인할 수 없었다. 자리를 잡고 앉은 후 발견했지만, 다시 걸어가 항의하기엔 번거로워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A 씨는 “백종원이 주관한 축제라 사진을 남겼을 뿐 공론화하려는 생각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