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尹 파면’ 찬성… 딱 한마디로 ‘상황 종료’
||2025.03.25
||2025.03.25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비롯한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했다.
작가들은 25일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 더는 지체되어서는 안 되며 파면 외 다른 결정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가들은 ‘한 줄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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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는 한 줄 성명으로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라며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은희경 작가는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 김혜순 작가는 “우리가 전세계인에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사인 작가는 “땅에 떨어진 나라의 자부심과 긍지를 헌법재판소의 손으로 회복시켜달라.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라며 “천신만고 속에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이룩한 상식의 최소한을 지켜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한국작가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농성촌 앞에서 긴급 시국선언을 개최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나희덕 시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