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노선 9월13일부터 운항
||2025.03.26
||2025.03.26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신규 직항 노선 첫 운항일을 9월 13일(한국 시간)로 발표하고 항공권 판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A330-200 와이드바디 항공기로 시애틀 여행이 가능해진다.
지난 12월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의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인천-시애틀 신규 취항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항공권은 오늘(26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 및 주요 여행사 채널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신규 인천-시애틀 노선은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오는 9월 13일부터 주 5회(월, 목, 금, 토, 일) 운항된다. 승객들은 최대 10일 간의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오후 8시 50분(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에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수, 목, 금, 토, 일)은 시애틀에서 오후 3시 2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6시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2030년까지 시애틀을 거점으로 인천-시애틀, 도쿄 나리타-시애틀 노선을 포함해 최소 12개 신규 국제선 직항편을 추가할 계획이다. 도쿄 나리타-시애틀 노선은 오는 5월 13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은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미 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노선을 운항하는 허브 공항이다. 알래스카항공은 시애틀 공항에서 북미 전역 104개 도시로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뛰어난 여객편의와 환승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