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비 전액 부담’ 추성훈…故김새론과 이런 인연 있었다
||2025.03.26
||2025.03.26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고(故)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팔라우 편'에 함께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6일간 해외 팔라우에서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다.
해당 방송을 계기로 추성훈과 김새론은 개인적으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성훈이 한 아이의 아버지라는 점에서 김새론에게 부성애적인 감정을 느꼈을 가능성도 나온다.
그 감정이 김새론의 죽음을 접한 이후 더 깊은 슬픔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많다.
네티즌들은 이런 감정이 장례비 전액을 자발적으로 부담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추성훈은 방송을 통해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대중의 호감을 얻어왔다.
강인한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라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고 이번 장례비 지원 역시 그런 그의 면모가 드러난 사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