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만에 벌어진 일… 헌법재판관 현 상태 ‘매우 심각’
||2025.03.26
||2025.03.26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에서 유일하게 파면 의견을 냈던 정계선 헌법재판관을 향해 도 넘은 행위가 이어지며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헌법재판소는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8명의 재판관 중 인용 입장을 낸 건 정 재판관이 유일했다.
기각 결정이 나온 지 3시간도 채 안 돼 온라인상에서는 정 재판관의 집 주소가 파묘돼 확산됐다.
정 재판관에 대한 인신공격과 음모론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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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정 재판관이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는 사실을 두고 ‘간첩’·’빨갱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정 재판관 집 앞에는 보수 유튜버 등 수십 명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모여들었다.
이들은 한 명씩 거리를 두고 “탄핵 무효”, “정계선 사퇴하라”, “인용수괴 정계선” 등 구호를 외치며 1인 시위를 주장했다. 1인 시위는 신고 없이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주민들은 ‘정 재판관이 여기 사는지도 몰랐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는 후문.
경찰 관계자는 이후에도 이어질 상황에 대비해 “사람이 몰리면 폴리스라인 등으로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