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측, 오늘 ‘폭탄’ 기자회견 한다…"미성년자 때 교제 증거 공개"
||2025.03.27
||2025.03.27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의 과거 교제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
특히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증거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부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하고 유족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과거 사진 등을 디지털 포렌식 방식으로 분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5년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지 관심이 쏠린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유족의 증언을 인용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약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처음엔 교제설을 부인했던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후 "두 사람이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며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때 교재한 증거 등이라면서 김수현이 직접 쓴 손편지와 김새론에게 뽀뽀하는 사진,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을 비롯해 김새론 유족 그리고 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인물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