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7살 김새론 사귄 거 맞았다…2016년 카톡 내용 보니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 교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27일 고인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눴던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이 카카오톡을 한 건 2016년 6월 26일이다. 2016년은 김새론이 17살이었을 때다.

공개된 카카오톡을 보면 김새론은 "나 보고 싶어? 안 보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현은 "너? 안 보고 싶겠어 보고 싶겠어"라고 답했다.

이어 김새론이 "모르지! 말 안 하면 모르지. 나는 모르지"라고 하자 김수현은 "너 귀여워. 그런 질문하니까"라고 답했다.

또 추가로 공개된 카카오톡을 보면 김수현은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라며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인 사이에서 나눌 법한 대화 내용이다.

부 변호사는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하며 "이 대화는 김새론이 17살 때 일"이라고 말했다.

유족 측은 유튜버 이진호에 대해 스토킹 등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며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