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흘째 산불피해 현장행보…"저희가 잘 챙기겠다"
||2025.03.28
||2025.03.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26∼27일 안동 등 경북 지역에 이어 사흘째 영남권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이 대표는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산청군 농협에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로부터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대표는 "수고가 많으시다"며 현장 인력들을 격려했고, 자리에 쪼그려 앉아 자원봉사자들과 대화했다. 같은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신성범·이성권 의원과도 악수했다. 이후 이 대표는 현지 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얼마나 힘드시냐"고 위로를 건넸고, 한 여성 주민이 이 대표에게 "고생이 많으시다"고 말하자 "우리 어머니가 더 고생이시지 않나. 저희가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았다"는 다른 주민의 말에도 "어머니 고생하시는 것에 비하면…"이라며 "아마 곧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후 재난구호 급식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