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말 장외서 ‘尹탄핵 찬반’ 여론전...내달 선고 전망
||2025.03.29
||2025.03.29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달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야는 이달 마지막 주말인 29일에도 장외 여론전에 나선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김기현·윤상현·박성민·장동혁 등 일부 의원은 서울과 울산에서 열리는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신속한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간다. 이날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탄핵 찬성 집회에도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이 결집할 전망이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평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28일 서울 도심에서는 저녁까지 양 진영의 집회가 이어졌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7시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헌재의 신속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촛불행동도 열린송현녹지광장 앞에서 경찰 비공식 추산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탄핵 촉구 집회를 했다.
반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총괄대표를 맡은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에서 유일하게 인용 의견을 낸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께 정 재판관이 사는 서초구 주택 앞에 모여 "빨갱이 판사 물러가라", "정치 판사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철야집회 중이다. 오후 5시 기준 최대 300명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