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도 엄청 벌었겠네"…‘역대급 신기록’에 같이 미소 짓는 이곳
||2025.03.30
||2025.03.30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의 전방위 활약 덕분에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매출 749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 462억원 영업이익 43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2021년 매출 294억원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는다.
카카오 산하의 다수 중소 기획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낸 가운데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례적으로 실적이 급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아이유의 영향력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52.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고 아이유는 22.5%를 가진 3대 주주다.
실질적으로 아이유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는 의미에서 업계에서는 '1인 기획사'라는 표현도 쓴다.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아이유로부터 발생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아이유는 콘서트 활동은 물론 음원 수익과 드라마 출연까지 고루 활약하며 막대한 수익을 이끌어냈다.
아이유는 현재 한국 여배우 가운데 최고 수준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넷플릭스가 약 600억원을 투입한 아이유 주연작 '폭싹 속았수다'는 순수한 사랑과 가족애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비평가들의 평가도 호평 일색이다.
한편 카카오는 아이유와 아이브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기 덕분에 뮤직 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다른 사업 부문이 주춤하거나 역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카카오의 뮤직 부문 매출은 2023년 1조7240억원에서 지난해 1조9200억원으로 11% 상승했다. 이는 전체 매출 증가율 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뮤직 부문은 콘텐츠 사업군 가운데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웹툰 중심의 스토리 부문과 드라마 등 미디어 부문은 전년 대비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아이유의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아이브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