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자필 각서’ 11가지 공개…
||2025.03.30
||2025.03.30
故 김새론이 생전 뉴욕에서 결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직접 작성한 각서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충격단독] 김새론 남편 “새론이가 6년 사귄 남자 말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가세연은 김새론과 뉴욕에서 결혼했다는 당사자의 각서를 공개했다.
해당 각서에는 김새론이 직접 자필로 적은 11가지 내용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1. 전여친, 전남친 흔적이 나오지 않는 한 절대 언급 금지, 2. 거짓말 하지 않기, 3. 서로가 원할 때 폰 오픈 하기, 4. 아무리 화나도 말 세게하지 않기, 5. 전애인과 아주 단순한 연락도 금지 및 차단 등 연인 사이에 각오를 다지는 듯한 내용이 이어졌다.
또 6. 전애인은 친구 불가능, 7. 뱉은 말 지키기, 8. 탓하지 않기, 9. 쉽게 놓아버리지 않기, 10. 새벽까지 술 먹고 연락두절 금지, 11. 가스라이팅 금지 등을 끝으로 두 사람의 자필 사인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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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서 내용 중 1~9번은 김새론이 10, 11번은 故 김새론의 남편으로 알려진 A씨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새론의 남편 A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느 연인과 같은 감정이었다”라며 “폭행이나 칼부림 같은 일이 있었다면 미국에서 제가 아파트에서 사는데 김새론이 저를 보러 미국에 왔다. 어떤 사람이 폭행을 당하는데 미국까지 보러 오겠냐”라고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녹취록을 통해 공개된 임신, 낙태 의혹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타임라인상 (임신은) 말이 안 된다. (녹취록에서 김새론이 그런 말은 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회적 압력이나 자기보호적인 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세연 측이 “김새론씨가 ‘김수현과 6년 연애 했다,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다’ 혹시 이런 얘기를 했거나 들은 적이 있냐”라고 묻자 A씨는 “깊이 얘기한 적은 없지만 6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한 적은 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 김새론의 절친 B씨는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만난 것이 맞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유족 측은 포렌식 결과를 동원,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을 만났다는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