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이 명시한 국제평화유지, 남수단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한빛부대 12주년! / 합참 제공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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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한빛부대 최초 전개 이후 12주년 맞아 -
- 남수단 재건 지원과 인도주의 활동으로 ‘신이 내린 선물’ 찬사 받아 -
- 유엔남수단임무단, 한빛부대의 모범적 성과 극찬 -
○ 남수단재건지원단(이하 한빛부대)이 남수단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2013년 3월 31일 첫 파병으로부터 12주년을 맞았다.
○ 한빛부대는 그동안 누적 약 2,500km의 주보급로(MSR·Main Supply Route) 보수작전으로 주요 도시와 마을을 연결하고, 나일강의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공항 활주로 증축 등 남수단의 평화정착을 위한 재건지원에 매진했다.
○ 더불어 유엔의 일원으로 기아, 질병 해결을 위한 구호 활동(식량, 의료지원), 남수단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전수(한빛직업학교 및 한빛농장), 친한화를 위한 한국어, 태권도 교실 등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했다.
○ 그 결과 한빛부대는 현지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유엔과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United Nations Mission In South Sudan), 남수단 정부는 한빛부대의 성과를 매우 높게 평가해 매년 파병 연장을 요청 중이다.
- 주보급로 보수작전 -
○ 현재는 한빛부대 19진이 ’24년 12월 10일 전개한 이래 보르~피보르~아코보를 잇는 307km의 주보급로 보수에 이어, 주요 거점 도시의 공항 활주로 보수, 시장 및 시내 도로 개설, 광장 보수, 축구장 신설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 보르는 UN WFP(World Food Programme)가 위치한 남수단의 도시이며, 분쟁으로 식량과 의료품이 부족한 남수단 내 주요지역으로 물자를 수송 하는 지리적 중심지이다.
○ 주보급로는 도로를 연해 위치한 마을에 식량과 의료용품 등 안전과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을 수송하는 통로로 활용되어 남수단 주민들의 생명줄과 같다. 이번 주보급로 보수작전은 WFP의 원활한 식량 보급과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 부족간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 포장도로를 찾아보기 힘든 남수단은 매년 우기가 도래하면 백나일강이 범람해 대부분의 비포장 도로가 유실되고, 차량 통행이 어려워져 인적 교류가 단절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보급로 보수작전은 단순한 보수 그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보수가 완료되면서 차량 이동속도가 10km/h에서 60km/h 이상으로 크게 늘고 통행량이 증가했다.
* 남수단의 우기(4월 ~ 11월)는 시간당 20mm(평균치) 이상의 스콜성 폭우와백나일강의 잦은 범람으로 마을의 침수와 도로 유실 둥의 재해가 반복하는 시기임.
○ 한빛부대는 섭씨 5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끊임없이 흙먼지가 휘날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보수작전을 완료했다. 특히, WFP의 수송량이 늘어나며 주보급로 보수 소요가 확대되어 작업 구간과 주둔지 거리의 이격이 신장됨에 따라 장비집적소를 운용하고 임시 숙영시설과 소파견지에서 숙영하며 이동시간을 줄여 작전의 효율성을 높였다.
* 굴삭기, 도저, 그레이더 등 공병장비의 이동속도(평균 10~15km/h)와 정비 등을 고려 베이스캠프에서 이격된(1차 60km, 2차 100km) 지점에 임시 숙영지를 편성하고 그 중간 구역에 장비를 보관하는 장비집적소를 운용
○ 유엔남수단임무단 총 7개의(한국, 중국, 인도, 태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2개) 공병부대 중 한빛부대가 가장 먼저 주보급로 보수작전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 19일은 한빛부대 19진이 남수단에서 임무를 수행한지 100일이 되는 날로 그 의미를 더했다.
- 민군/재건작전의 일환 -
○ 주보급로 보수작전의 여건 조성과 남수단 지역주민의 생활 및 의료여건 보장을 위해 민군사업의 일환으로 ‘24년 12월부터 ’25년 3월까지 지역 마을에 총 6번의 공여식을 진행했다.
○ 공여식에는 의약품(말라리아 예방약, 수액 등)과 수의약품, 각종 생필품과 학용품, 축구용품을 포함한 총 136종 17,025개(한화 1억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 6차례의 공여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은 향상되었고 이는 주민들이 한빛부대에 대한 우호적인 인상을 갖게함으로써 주보급로 보수작전 간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내는 기반이 되었다.
* 남수단의 불안한 안보상황으로 지역주민과의 유대감 조성은 MSR 보수작전의 안전성을 높여주며, 지역내 불필요한 마찰을 억제할 방파제의 역할임
○ 부대는 2016년도부터 남수단 현지 주민들에게 자립심을 심어주기 위한 한빛직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16주 동안 농업기술을 익힌 현지인 16명이 한빛농장에서 수료함으로써 한빛직업학교 교육을 이수한 남수단 주민은 모두 600명에 달한다.
○ 25-2차 한빛직업학교는 4월 1일(화)에 남수단 종글레이주 주민(20명) 및 존가랑 대학교 학생(60명) 80명을 대상으로 개강하여 6월 6일(금)까지 전기, 배관, 양계, 농업 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다.
* 존가랑 대학, 남수단 정부와 연계 자격증화 추진 중
○ 한빛농장은 사회지원개발 제반 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남수단 존가랑 과학대학교 내 벼 재배장(10,000㎡) 및 원예·과수 재배장(20,000㎡)으로 부지를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볍씨를 교배한 4개 품종(ISRIZ-7, V-16, KAFACI-1, KAFACI-3)을 시험 재배하여 남수단 기후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별했다. 우수 품종으로 선별된 1개 품종(ISRIZ-7)은 벼 재배장 3개 사이트에 재배하고 있다. 올해 6월 추수 후 지역 주민들에게 볍씨를 분양하여 남수단 지역에 벼농사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원예·과수 재배장은 건기(12월~3월) 기간에 관수 설비를 통해 과수(망고, 바나나, 구아바, 파파야)를 미래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원예작물 중 오크라 및 수박은 1월부터 수확되어 현지인들과 한빛부대 구매로 수익을 창출했다. 수확 후 판매유통 과정을 통해 경제자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 주요 인물 인터뷰 -
○ 보르~피보르 주보급로 인근에 위치한 구무룩 마을 위원장 John Gola Nyamaji는 “완료된 주보급로를 바라보며 구무룩을 대표하여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구무룩의 아이들, 여성들, 청년들과 노인들 모두 작년보다 더 나아진 도로의 상태를 보고 굉장히 행복해했다.”며 다시 한 번 한빛부대와 유엔남수단임무단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4번의 한빛부대 파병을 경험한 한빛부대장(권병국 대령)은 “한강의 기적을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남수단에 나일강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며 “한빛부대의 재건 지원과 인도주의적 활동이 남수단 부족 간 화합·단결·번영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유엔남수단임무단 종글레이주 주조정관(Geetha Pious)은 “지난 12년 동안 한빛부대의 재건지원작전과 민군작전은 남수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며 “한빛부대가 보여준 성과는 유엔군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고 유엔남수단임무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빛부대는 2013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교민 구출작전 등 아프리카의 유일한 한국군으로 국민의 수호와 국제평화유지라는 헌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