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이어… 유명 女배우, 김수현과 ’19금 베드신’ 후 심각한 후유증
||2025.03.31
||2025.03.31
과거 영화 ‘리얼’ 촬영에 관한 김수현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한지은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지은이 201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얼’ 촬영 후 겪은 후유증 고백이 재조명됐다.
당시 ‘리얼’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 공고문에는 ‘노출 연기(수위 높음)가 불가능한 분들은 여주인공역으로 지원하실 수 없다’라는 사항이 적혀있었다.
이를 본 한지은은 노출이 필수라는 점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오직 김수현이 주연이라는 이유로 신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후 한지은은 ‘리얼’에서 김수현과 베드신, 노출신을 촬영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한지은은 “의도하고 고민도 나누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속상했다”라며 “후회는 하지 않으려 했지만 한동안 후유증이 상당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지은은 영화 ‘창궐’에 출연할 당시 한 인터뷰에서 ‘리얼’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를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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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은 ‘리얼’ 베드신 촬영 당시 김수현이 배려는 해줬지만, 서로 베드신이 처음이었던 만큼 의지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 후 ‘창궐’에 출연한 한지은은 “내가 작아지는 걸 느꼈다”라며, 그 이유가 ‘리얼’ 촬영 후 받은 상처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행히도 한지은은 ‘창궐’ 촬영이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그 과정에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故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었다고 폭로했으며, 연이어 故 설리의 친오빠 또한 그를 저격했다.
故 설리의 친오빠는 ‘리얼’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대역을 쓰지 않고, 굳이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의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