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새벽 3시 SNS에 심경 밝혔다
||2025.04.01
||2025.04.01
장제원 전 국민의힘 아들인 노엘이 1일 새벽 SNS에 글을 남겼다.
1일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서 너네를 부끄럽지 않게 할게"라고 덧붙였다.
또 노엘은 "날 떠난 친구들, 또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주는 녀석들, 다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려면 언제든지 다시 좋아해주렴. 사랑하고 꿈을 이루어주어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인 3월 31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윤계 장 전 의원은 10년 전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는 동영상 등 증거자료를 전날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사건 당시 장 전 의원의 목소리와 형체가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사건 당일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상담한 뒤 응급 키트로 증거물을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A씨의 신체와 속옷 등에서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감정서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