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복귀하면…” 이재명, 소름 돋는 예상 시뮬레이션
||2025.04.01
||2025.04.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복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 국가 존속에 관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4·3 사건이나 광주 5·18 상황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다시 윤석열이 복귀하는 것은 곧 제2의 계엄을 의미할 것”이라며 “국민은 저항할 것이고 충돌을 피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럴 때 발생할 엄청난 혼란과 희생을 생각해보라”라며 “광주라는 한 지역이 고립됐을 때 생기는 피해와 수도 서울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계엄에 노출되고 국민들이 저항할 때 생겨나는 혼란과 유혈 사태를 도대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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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현 정국 혼란의 원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를 언급하며 “내란 특검 지명 의뢰를 미루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헌법재판관도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임명하지 않으며 국회의 헌법기관 구성 권한을 침해했다.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을 위반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고 용서해서도 안 될 일이다”라며 “이런 중대한 행위에 책임을 묻지 않고 계속 방치한다면 앞으로 누가 법률 규범을 지키겠냐”라고 말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에 대해 “이런 상황을 보완하기 위한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 윤 대통령 파면에 대해 신속한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