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수현 반박에 故김새론 자는 모습 공개…"누가 찍었을까"
||2025.04.01
||2025.04.01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연애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김수현이 잠자는 김새론을 촬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악마 김수현 '미성년자 연애 동영상' 추가 공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가세연은 김수현이 식사 중인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수현에게 "어떤가요? 빨리 먹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으며 김수현은 알람이 울리자 자리를 뜨는 모습이 담겼다.
가세연 측은 이 영상이 2018년 6월 20일 밤 11시 20분경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세연은 "미성년자 때 김새론 씨 안 만났다면서 군대에서 휴가 나왔는데 밤 11시 20분에 김새론 씨랑 닭볶음탕에 소주 먹고 뭐 했냐"며 "이 영상 다음에는 새벽 1시에 김수현이 김새론 씨를 위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수현으로 보이는 인물이 실내에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그대 한 사람'을 부르는 장면이 담겨 있다.
가세연은 "김새론 씨는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사귀지 않는 거면 김수현 씨 미성년자한테 그루밍 범죄한 거다. 미성년자를 새벽1시까지, 뭐하고 있는 거냐"고 했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스키장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여러 장 공개하며 "사진이 한 두장이 아니다. 언제까지 거짓말 할 거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새론이 침대에서 자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이에 대해 "이거 당신(김수현) 침대 아니냐"며 "누가 찍었을까. 김새론 씨가 찍은 사진은 아닐 거다. 하지만 김새론 씨 핸드폰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은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한 사실은 없다"고 직접 부인했다.
김수현 측은 "유족과 김새론 씨의 지인을 자칭한 성명불상자 및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에 발생한 재산상 손해 및 위자료 120억원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