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녹여 ‘화산 폭발 실험’…초등생 13명·교사 1명 병원 이송
||2025.04.02
||2025.04.02
청주의 한 초등학교서 ‘화산폭발’ 실험을 하던 중 교사와 학생 등 1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 실험을 하던 학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초등학생 13명과 담임 교사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어지럼증과 두통, 울렁거림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당시 학생들은 마시멜로와 식용색소를 알루미늄 컵에 넣고 가열하는 방식으로 화산 폭발 원리를 이해하는 실험을 진행하던 중, 이상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교 관계자는 "당시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실험을 진행했는데,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바람에 환자가 발생한 것 같다"며 "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고 매체 등에 설명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상자로 분류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실험 도중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과학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안전 점검과 충분한 환기, 교사의 철저한 지도 및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화학물질을 가열하거나 연기·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실험의 경우, 반드시 실외 또는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진행해야 하며 보호 안경·마스크 등 안전장비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실험 재료의 성분과 반응 특성을 사전에 숙지하고 학생들에게도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 대응 절차도 함께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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