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했다가… 유명 男스타, ‘폭싹 속았수다’ 통편집 굴욕

전한길, 드라마서 통편집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극 중 전문 재연배우로 대체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달 28일 종영된 가운데,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통편집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일 ‘폭싹 속았수다’ 측은 “전한길 씨가 특별출연한 건 맞지만,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전한길이 출연하기로 했던 장면은 극 중 전문 재연배우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앞서 전한길은 2023년 본인이 활동하는 한국사 시험 온라인 카페에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해당 드라마의 마지막 화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누리꾼들 사이에는 여러 의문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전한길의 통편집에 대한 이유로 최근 그의 연이은 정치적 발언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전한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오고 있다.

그는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지난달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다.

‘폭싹 속았수다’는 4막이 공개된 후에도 계속해서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에 1위를 지켰다.

이뿐만 아니라 공개 3주 차에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1위를 등극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