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다음 정부 출범에 차질 없도록 대선 관리 최선”

한덕수 권한대행이 차기 대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내려진지 약 26분만에 한 권한대행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한 대행은 “헌정사상 두번째로 현직 국가 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합니다”라며 국가 안보, 외교 공백, 치안 질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당부드린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중대한 소임이 있다.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만큼 정부 운영에 한치의 차질도 없도록 책임있게 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국민 한분 한분의 일상에 아무 흔들림이 없도록 하는데 매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국회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