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응원해준 분들께 깊이 감사, 국민 위해 늘 기도”
||2025.04.04
||2025.04.04
파면이 선고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장문을 냈다.
4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
이날 헌재는 "피청구인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5개를 모두 인정,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위헌·위법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이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라며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합니다”라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법원에 오가며 내란죄 혐의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경호를 받게 되지만, 경호 수준은 현직 대통령 때와 달리 낮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