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8명’ 집에 입양 간 김재중 과거… 진짜 눈물 납니다
||2025.04.06
||2025.04.06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과 어머니의 ‘아침마당’ 출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재중과 어머니의 ‘아침마당’ 생방송 동반 출연 현장이 공개됐다.
아들 손을 꼭 잡고 생방송 긴장감을 푸는 어머니부터, 어머니를 귀엽게 바라보는 효자 아들 김재중까지.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김재중과 어머니의 ‘아침마당’ 동반 출연일, 김재중은 이른 새벽부터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KBS를 찾았다. 대기실에는 김재중의 어머니가 그보다 먼저 와 있었다.
김재중의 어머니는 “긴장돼서 엄마 쓰러지겠어”라며 생방송을 앞두고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이 활짝 웃어 보이자 어머니는 아들을 꼭 안으며 “아들 보니까 든든해”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아침마당’ 스튜디오로 향했다. 리허설부터 생방송까지,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은 채 무사히 생방송을 끝마쳤다.
함께 본 기사: 김흥국, '尹 파면'에 정신 혼미... '충격 발언' 수위 진짜 세다
방송이 끝나자 김재중은 어머니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떨렸는지 물었다. 이에 김재중 어머니는 “우리 아들 입양 얘기할 때”라며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쉽지 않았을 이야기를 꺼낸 어머니를 보며 김재중과 김재중의 아버지는 “잘했다”라고 격려했다. 그러자 김재중 어머니는 “누가 뭐래도 넌 내 아들이야”라며 다시 한번 아들을 꼭 끌어안았다.
어머니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린 네가(김재중) 내게 와서 ‘엄마, 엄마’라고 부르더니 ‘엄마, 나 버리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 엄마만 졸졸 따라다녔던 아들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이 촉촉해지기도.
세간의 화제를 모은 김재중과 어머니의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 뒷이야기, 김재중의 어린 시절 모습 등이 공개되며 김재중의 지긋한 효심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한편 김재중은 누나만 8명인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