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들 이번 주 극단적 등락 보였는데... 파이코인은 하루 만에 60% 가까이 급등

위키트리|bluemoon@wikitree.co.kr (방정훈)|2025.04.06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비트코인(BTC)이 한 주 동안 큰 폭의 변동을 겪은 끝에 다시 8만 3000달러를 상회하며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반면 알트코인 시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와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빠르게 가격에 반영되면서 극단적인 등락이 이어졌다.

가상화폐(가상자산·코인) 파이코인 주화 이미지 / LEE WA DA-shutterstock.com

이 가운데 파이코인(PI)은 하루 만에 60% 가까이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8만 1600달러까지 밀리며 시작했지만, 2일(이하 미국 시각)에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8만 8500달러까지 단숨에 솟구쳤다.

그러나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 추가 관세 조치를 발표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비트코인은 불과 한 시간 만에 8만 2400달러까지 급락했고, 목요일에는 8만 1200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 3일에는 중국이 미국에 맞서 관세를 부과한 데 따라 또 한 차례 급변동이 있었다. 비트코인은 순식간에 8만 4800달러에서 8만 1600달러로 내려갔지만, 주말이 되자 다시 반등해 현재는 8만 3000달러를 넘긴 상태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1조 6500억 달러에 달하며, 시장 지배력은 62%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AI 이미지

이처럼 주요 암호화폐들이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파이코인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5일 오후 한때 사상 최저가인 0.41달러를 기록했던 파이코인은 반등을 시작해 6일 오후 약 0.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간에 58% 이상 상승한 것이다.

반면,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주말 들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거시경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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