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尹 파면 소식에 분노… ‘딱 한마디’ 던졌다
||2025.04.06
||2025.04.06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에 승복한다”며 조기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씨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생중계하며 지켜보았다.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고,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즉시 그 지위를 잃었다.
전 씨는 탄핵 선고 순간, 책상을 강하게 내려치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후 그는 “약속한 대로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한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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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와 같은 뜻이었던 분들에게도 탄핵 선고 결과에 대해 함께 받아들이기를 부탁드린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의 선고 결과에 대해 승복하지만, 그것이 선고 내용 자체가 언제나 옳거나 보편적인 가치라고 생각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자기 생각을 분명히 밝힌 뒤, “찬성하는 쪽이든 반대하는 쪽이든 유혈 사태는 절대 안 된다. 어떤 불상사나 폭력 사태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씨는 조기 대선에 대해 언급하며 “조기 대선이 열릴 것이다. 이미 우리가 경험해 보지 않았나 야당에서는 아마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후보로서 대선에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헌법적으로 국민이 주권을 가진, 주권 있는 국민으로서 권리를 통해 승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전과 4범에 재판이 5개나 있는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 반드시 그 출마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