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 사전에 포기 NO… ‘4번째 대선’ 확신에 찬 한마디
||2025.04.07
||2025.04.0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월 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7일 안철수 의원 측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11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안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국민의힘 주요 주자 가운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첫 사례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민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광화문광장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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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 의원은 7일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광화문광장이 여러 다른 성격의 시위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곳은 국민 통합의 상징이 돼야 하는 그런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출마를) 고민 후에 결심했다. 거기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또 거기에서 우리 조선왕조 500년 동안 수도였는데, 여기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더 시대 전환을 해서 다시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겠다는 그 각오를 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내 유력 대선 경쟁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0선의 검사 출신 대통령을 (윤 전 대통령에 이어) 연속으로 두 번 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권 도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