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김건희, ‘이 사람’ 압박 중… 최측근 충격 폭로

논현일보|홍지현 에디터|2025.04.07

김건희, 경호처 압박설
“대책 없이 빨리 가겠다고 해”
“간부들 스트레스받고 있어”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관저를 빨리 나가고 싶다며 경호처를 압박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여사가) 대책 없이 ‘빨리 (아크로비스타로) 가겠다고 해 경호처 간부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전직 대통령이기에) 일반인들이 포장이사를 불러서 이사하는 것과는 천지 차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빨리 나가고 싶다며 무조건 쫀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이에 직원들이 불만, 이상한 말까지 밖에서 하고 다닌다더라”라며 김건희 여사의 압박으로 인해 경호처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또한 박 전 행정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아크로비스타(사저)에 가고 싶어 하지만 경호가 취약해 어려운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함께 본 기사: 화사, 엉덩이 노출... 수위 진짜 세다 (+몸매)

그는 “전직 대통령의 사저에는 한 울타리 안에 대통령이 머무는 곳과 경호동이 같이 있어야 한다”라며 “전 대통령이 머무는 곳에 경호원의 대기 장소가 별도로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폐쇠회로(CC)TV도 독립적으로 관제가 돼야 하며 경호CP(command post·경호작전지휘소)도 설치해야 하는데 아파트에서는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만장일치 판결로 파면됐다.

그는 파면 나흘째인 7일에도 아직 한남동 관저에서 떠나질 않고 있다.

0
본 서비스는 패스트뷰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