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홍진경 정확히 예언 “소름 돋아”
||2025.04.07
||2025.04.07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사생활 논란으로 연일 곤욕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조롱거리가 됐다.
최근 ‘별에서 온 그대’ 한 장면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 영상을 대입한 패러디 영상이 유튜브 숏츠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가 홍 사장(홍진경)에게 기자회견과 관련된 조언을 받고 있는 장면이다.
‘별그대’ 장면 속에서 홍 사장은 천송이에게 “내가 이런 기자회견의 정석을 보여주겠다. 일단 웃음기를 쫙 빼라. 최대한 우울, 청승, 처연, 시선은 15도 아래”라고 가르친다.
이어 “누가 무슨 말만 해도 울음이 금방 터질 것 같은 표정. 옷은 위아래 까만색, 메이크업은 초췌하게. 동정표 얻기 싫냐. 기자회견 내내 울먹울먹은 하지만 울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터뜨려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홍사장의 조언들 사이사이 김수현의 기자회견 당시 장면들이 오버랩되게 편집돼 눈길을 끌었다.
함께 본 기사: 故 김새론 49재... 눈물의 영상 보니 ‘팬들 오열'
해당 영상을 보고 많은 누리꾼들은 “김수현. 기자회견 별그대 보고 따라한거냐”, “와 진짜 똑같네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였을 때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두 사람이 연인이었을 당시 주고받은 카톡 대화와 사진 등을 공개했으며, 이에 김수현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해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해당 논란이 쉽게 식지 않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하지 않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김수현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웠으며, 일명 ‘김수현 방지법’이라는 청원이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