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女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마지막 한마디’ 팬들 오열
||2025.04.11
||2025.04.11
배우 故 정채율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고인은 지난 2023년 4월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6세.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그의 사망 2주기를 기리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망 당시 정채율은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 중이었다.
제작진과 동료들 역시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웨딩 임파서블’ 촬영을 중단했고, 고인의 장례가 치러진 후 촬영을 재개했다.
함께 본 기사: 유명 女스타, 결국 못 참고 폭발... 큰일 났다
고인은 사망 하루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웃자”라는 짧은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채율의 소속사는 당시 “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다.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이던 배우 정채율이 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른다”라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누구보다 배우 정채율의 그 모습들을 응원했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빛날 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배우 정채율을 오래도록 기도하겠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 정채율은 지난 2016년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빌스 런웨이’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딥’, 드라마 ‘좀비탐정’,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