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었나… 조세호 ‘새빨간 거짓말’ 딱 걸렸다
||2025.04.11
||2025.04.11
개그맨 조세호가 결혼 전 아내에게 거짓말을 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조세호와 남창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조세호는 아침마다 출근 전 아내에게 까치 발로 뽀뽀를 한다고 자랑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키 차이가 얼마나 나냐’고 묻자 그는 174cm의 장신의 아내가 본인의 키를 그렇게 궁금해하지 않았다며 “제가 먼저 ‘나는 170cm야’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조세호의 정확한 키를 알고 있는 출연자들은 그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그는 “(아내가) 반문을 안 하고 그냥 넘어갔다. 어차피 자기보다 작은 사람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홍김동전’ 녹화 중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키가 166.9cm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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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아내와의 데이트 중 건강검진표를 맡기며 ‘가방에 보관 좀 해줄래?’라고 부탁하고는 화장실에 갔다고 했다.
결국 검진표를 확인하게 된 아내는 “어, 오빠 166.9cm야?”라며 놀랐다고.
그런 아내에게 조세호는 ‘재밌잖아’라고 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1982년생으로 2001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코미디빅리그’, ‘세바퀴’,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