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3층짜리 150평 대저택 공개…내부 보니 ‘깜짝’
||2025.04.13
||2025.04.13
가수 박서진이 고향 삼천포에서 지은 새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프로그램 400회 특집과 시청률 7.5% 달성을 기념해 박서진이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MC 백지영과 은지원을 비롯해 지상렬, 이민우까지 자신의 고향 사천으로 초대했다.
사천의 명소를 소개하며 투어를 시작한 박서진은 케이블카, 관람차,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박서진길'을 차례로 소개했다.
본격적인 하이라이트는 바로 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해 지은 '삼천포 신축 주택'이었다.
"1년 가까이 지었다. 땅이 150평 정도 된다"라는 설명과 함께 등장한 박서진의 집은 1층이 주차장, 3층이 주거 공간으로 이루어진 대형 주택이었다.
제작진은 화면 자막에 '대궐 같은'이라는 표현을 붙였고, 널찍한 거실을 본 출연진은 "거실이냐. 운동장이잖아"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집 앞에는 병원과 경찰서가 위치해 있으며, 일부 바다 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했다.
또한 다락방의 층고 역시 인상적이었고, 이를 본 지상렬은 "여기서 고기 구워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지가 "불안하다. 자기 방이라고 할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자, 박서진은 "형수님도 같이 오세요"라며 센스 있는 대응을 보였다.
지상렬은 박서진 형과 동생의 방도 둘러본 뒤 "여기 가족들이 팀워크가 좋다. 다 같이 사는 게 쉽지 않다. 장도 잘해놨다"며 감탄했고 "이 방을 내가 쓰려고. 방 꽉 차면 화장실에서 재워줘"라고 말하며 화장실까지 칭찬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육해공이 총출동한 집들이 음식 한 상을 비롯해 박서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나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